top of page

음료 기업이 플라스틱 쓰레기 생산을 멈춰야

 

2024-11-21 박성미 총괄


음료 페트병의 평균 사용 기간은 단 4일이지만 분해되는 데는 450년 걸려

그린피스는 2025년까지 50만개의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음료 기업에게 전달하고자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그린피스의 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3개 중 1개가 일회용 페트병이다. 음료 페트병의 평균 사용 기간은 단 4일이지만 분해되는 데는 450년이나 걸린다.


음료 기업이 플라스틱 생산을 멈추지 않는다면, 일회용 쓰레기의 양은 계속 증가한다. 국내 음료 기업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변화 시켜야 한다.


그린피스가 음료 기업에 요구하려는 것은 2025년 안에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재사용 포장재를 이용,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리필, 재사용 시스템 도입,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재사용과 리필 기반의 목표를 포함한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동의하는 것이다.


그린피스의 요구대로 음료 기업이 변화한다면, 소비자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는 번거로움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음료 기업들이 적극적인 리필/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근본적인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캠페인이다.


한편 그린피스는 2016년, 미세플라스틱 규제 서명 운동으로 식약처 화장품 원료로 사용 중단을 결정하게 했고 2020년, 롯데마트가 아시아 대형마트 최초로 플라스틱 감축 선언을 하도록 했다.

댓글 0개

Comments

Rated 0 out of 5 stars.
No ratings yet

Add a rati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