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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교수ㅣ기후위기 시대, 탄소 이해력과 주민 참여

최종 수정일: 8월 11일

 

정재훈 박사는 퀸즈랜드 대학교의 교수이며, 기후변화 및 환경 정책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가이다. 카본 리터러시와 생물 다양성 상쇄 교육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기후위기 대응 전략, 특히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정재훈 교수는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이 교수이며, 탄소 중립 및 기후 변화 대응 전문가이다. 2021년부터 UQ MegaCRC AAM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2022년에는 UN PRME 인증 탄소 이해력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퀸즈랜드 한국 비즈니스 협의회 의장(2010~), UN PEACEKOR 브리즈번 지부 회장(2023~)을 맡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자발적 탄소상쇄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시화호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보호함으로써 탄소 저장소를 더욱 확대해 가야


정재훈 교수는 포럼에서 기후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과 그 심각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탄소 배출이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이를 줄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블루카본이란 해양 및 연안 생태계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자연적 메커니즘으로, 맹그로브 숲,

염습지, 해초밭 등이 주요 역할을 한다. 블루카본은 시화호와 같은 연안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시화호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보호함으로써 탄소 저장소를 더욱 확대해 가야 한다.


시화호의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자발적 탄소상쇄프로그램등의 교육이 필요


탄소 중립이란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의 양을 같게 만들어서 실질적인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은 필수적이다. 다양한 국제 협약과 목표를 통해 각국이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노력을 소개하면서 호주의 탄소중립활동을 소개했다. Climate Active vs Carbon Literacy인데 Climate Active는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기업과 개인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참여하는 활동으로 탄소 중립 인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arbon Literacy는 탄소 배출과 그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줄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개인과 조직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동기를 제공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도록 하는데 중요하다면서 시화호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시화호가 기후 변화 대응의 모델이 될 수 있어

정재훈 교수는 시화호 지역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을 제안했다. 맹그로브 숲, 염습지, 해초밭과 같은 생태계를 복원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자연적인 탄소 저장소를 확대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지역 주민들이 탄소 중립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교육하고 동기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법적,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면 시화호가 기후 변화 대응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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