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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 블루이코노미(Blue Economy)를 말하다

최종 수정일: 8월 16일


사진 water.org
사진 시흥시청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블루이코노미 개념과 원칙을 탐구하고 이를 시화호에 적용할 가능성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블루이코노미는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개념이다. 특히, 시화호의 조력발전소와 같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연안도시의 생태관광프로그램등은 이 개념과 일치한다. 2024년 5월 30일, 유럽연합(EU)은 2024년 블루이코노미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8년 최초 발간, EU의 해양 경제 현황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며,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경제적 기회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해양 보호 구역(MPA)의 확대와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정책 강화에 영향을 미쳤다. 2019년 2차 보고서는 해상풍력 에너지의 잠재력에 주목, EU 회원국들이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대폭 확장하도록 유도했다.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와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변화에 기여했다. 2020년 보고서는 COVID-19 팬데믹의 해양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경제 회복과 해양 관광, 해상운송 부문의 회복 전략을 제시했다. 팬데믹 이후 해양 경제의 회복력 강화에 중요한 정책적 지침을 제공했ㄷ다. 2021에는 블루 바이오경제와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에 집중, 해양 보호 구역의 확대와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강화에 기여했다. 이는 EU의 그린뉴딜과도 밀접하게 연계되었다. 2022년에는 재생 가능한 해양 에너지, 특히 해상풍력 외에도 파력, 조력 등의 해양 에너지 자원 개발에 대한 정책 지원이 강화되었다. 이는 유럽의 에너지 전환 전략과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3년에는 해양 자원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어업, 데이터 기반 해양 관리 접근법을 강조, 해양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 강화와 해양 자원의 효과적인 관리에 기여했다. 2024년 EU 블루이코노미 보고서는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통해 해양 경제 성장을 강조하며, 특히 해상풍력 에너지와 블루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연안 지역사회의 회복력 강화와 해양 오염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EU의 해양 정책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서 제시된 연안 지역사회의 회복력 강화 전략은 기후 변화에 대한 EU의 대응을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시작된 EU 블루이코노미 보고서는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경제 성장의 중요성을 평가하고, EU 정책에 반영되도록 유도했다.

이번 포럼은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국에서의 블루이코노미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어 주었다. 한편 본 포럼은 본사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했다.




2024시회국제포럼 포스터
2024시회국제포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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