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보호구역과 공유수면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하여
2024년 3월 28일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에코다이빙네트워크’ 창립식이 있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황은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총회는 정관 승인과 집행부 구성이 있었다.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는 서귀포를 통하여 서귀포를 넘어서 활동하며 해양보호구역(문섬·범섬·섶섬을 포함)과 주변 공유수면의 해양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재정은 가맹원들이 분담함을 원칙으로 했다. '서귀포 수중오염 사진전'과 '서귀포 해양보호구역의 현상과 과제'에 대한 두성해양연구소 이선명 소장의 슬라이드쇼, ‘서귀포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에 대한 '도시와 자연연구소'의 제종길 박사의 발표와 ‘거버넌스 기반 해양보호구역관리’는 해양수산부 신재영 해양생태과장의 발표가 있었다.
다이빙과 바다를 사랑하는 에코다이버들은 넘치는 수중 쓰레기로 해양생태계와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 공유수면의 공멸을 막아 보자는 취지에 동감했다. 바다를 지키는 데 공동 노력하고 특히 에코다이빙네트워크는 해양보호구역 일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기로 했다.
서귀포를 통하여 서귀포를 넘어서
에코다이빙네트워크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변화 정보수집을 하는 모니터링과 디지털 플랫폼 구축, 해양환경교육을 통한 인식증진, 거버넌스를 구축해 해양오염원 목록 작성, 쓰레기 수거를 해 나갈 계획이다. 수중‧해저 지리정보(GIS) 체계 구축, 해양생태계서비스(MES) 가치개발 및 평가, 생물다양성법에 따른 공급‧조절‧지지‧문화 서비스, 기업 ESG경영 연계로 탄소격리‧생태계서비스지불‧맞교환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다.
갈조류 등의 증식‧양식을 통한 청색탄소(blue carbon) 확보와 해양생태계서비스 지불제(MPES)와 수산직불제의 결합, 해양환경보전 조건부 자연-부채 맞교환(swap), 자발적 협약(VA) 기반 자연공존지역(OECM) 확보를 통한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쿤밍-몬트리얼 지구생물다양성체계(GBF)에 따른 국가 목표(30×30) 달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참관은 김영남 상군해녀(前 가파도어촌계장), 이정준 감독(미디어 물 대표), 이종우 서귀포시장, 제종길 박사(도시와자연연구소‧前국회의원), 최원진 이사장(社·제주바다포럼), 표형근 대표이사(株·한국과학잠수연구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신재영 과장, 김민섭 박사, 김성환 주무관, 해양환경공단(KOEM) 서우락 처장, 옥경석 등이며 가맹조직은 두성해양연구소 이선명 소장, 문섬47회 김병일 회장, 배일수 트레이너, 바당팀 윤순태 감독, CSR임팩트(株) 서명지 대표이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황은주 사무총장, '영어조합법인문섬지기' 박자섭 이사장, 김재준·이경진·이성훈 이사, 오션캐어(社) 정재용 이사장, 임선영·한정훈·홍지수 이사,자연환경국민신탁(特) 전재경 대표이사, 이응철 이사,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하구및연안생태학연구실 박상률 교수, 제주도수중레저협회(社) 허영도 회장, 이훈선 이사, 송규호·이경원·장기용회원, 제주도수중‧핀수영협회(社) 이태훈 회장, 김선화 팀장, 파란(社) 윤상훈 전문위원, 해양과학시민센터 신주희 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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